[비즈니스포스트] OK저축은행이 타행 오픈뱅킹에 계좌를 등록하면 최대 연 3.3%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입출금상품을 내놨다.
OK저축은행은 13일 ‘OK세컨드통장’을 출시했다.
▲ OK저축은행은 타행 오픈뱅킹에 계좌를 등록하면 최대 연 3.3%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OK세컨드통장’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잠시 목돈을 넣어두는 ‘파킹통장’과 달리 주거래은행 계좌의 보조 기능을 강조한 상품이다. OK저축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이나 증권사 모바일앱 오픈뱅킹에 계좌를 등록하면 우대금리가 적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금리는 오픈뱅킹 1일 이체 한도인 1천만 원까지 연 3.0%(세전)가 적용되고 타행 오픈뱅킹에 계좌를 등록하면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단 1천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최고 연 1.0%(세전) 금리가 적용된다.
영업점이나 ‘OK모바일뱅킹’과 ‘SB톡톡플러스’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1인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들이 주거래은행 계좌를 쉽게 바꿀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OK세컨드통장’을 주거래 계좌의 보조 계좌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주거래 통장의 보조 계좌로 누구나 부담 없이 개설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리 이외에 다양한 서비스들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