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북미이노베이션센터가 7~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크래인웨이 파빌리온에서 ‘2022 가을 이노베이션 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가 9월부터 진행한 ‘미래를 위한 과제’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9개 스타트업이 발표됐다. 사진은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전무가 이노베이션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 LG전자 >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미국의 9개 스타트업에 2천만 달러를 투자한다.
LG전자는 7~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크래인웨이 파빌리온에서 LG북미이노베이션센터가 ‘2022 가을 이노베이션 축제’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창업자, 투자자,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으며 LG전자가 9월부터 진행한 ‘미래를 위한 과제’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9개 스타트업이 발표됐다.
LG전자는 선발된 9곳 스타트업에 최대 2000만 달러를 투입해 헬스케어, 모빌리티, 메타버스 등 미래사업 분야에서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LG전자를 포함해 LG전자 파트너사와 교류할 수 있고 멘토링, 파일럿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사업을 성장시킬 기회가 주어진다. LG전자의 글로벌 인프라와 공급망 등도 활용 가능하다.
1300여 개 글로벌 스타트업이 경쟁을 벌인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디그비헬스(Digbi Health), 라이프놈(LifeNome), 마인드셋메디컬(Mindset Medical), XR헬스(XRHealth), 드라이브즈(Driivz), I-EMS그룹(I-EMS Group, Ltd.), 스파크차지(SparkCharge), iQ3커넥트(iQ3 Connect), 뉴로트레이너(NeuroTrainer) 등이다.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전무는 “최종 선발된 기업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