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해외법인 인력에 첨단물류 교육, "글로벌 운영 역량 강화"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08-30 10:2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해외 현지법인 핵심인력을 물류 전문가로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CJ대한통운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 현지 법인을 대상으로 ‘물류전문가 어드벤스드(Advanced)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CJ대한통운 해외법인 인력에 첨단물류 교육, "글로벌 운영 역량 강화"
▲ CJ대한통운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 현지 법인을 대상으로 ‘물류전문가 어드벤스드(Advanced)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CJ대한통운 인도네시아 물류센터에서 현지 직원이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모습. < CJ대한통운 >

이번 과정은 현지 법인별 핵심 운영인력 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7월에 시작했으며 10월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물류 운영에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TES기술 도입 및 적용방법의 이해 △성공적인 재고관리를 위한 ABC분석 △수송원가 산출의 핵심 성공요인 및 구조 △해외법인의 물류 프로세스 개선 우수사례 △물류센터 레이아웃 및 가시성 구현 등으로 진행된다. 이론 교육과 조별토론과 발표, 현장실습이 병행된다.   

TES는 기술(Technology), 엔진(Engineering), 시스템&솔루션(System&Solution)의 약자로 CJ대한통운의 핵심 기술을 말한다. 

CJ대한통운은 해외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기술의 해외 전파와 현지 인력의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첨단기술이 적용된 설비와 물류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운영할 현지 인력의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 해외 물류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멕시코, 인도, 필리핀, 태국 등 해외 5개 나라의 현지 직원 270여 명을 대상으로 물류 운영과 영업에서 필요한 기본역량 육성을 위한 ‘물류전문가 베이직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TES기반의 첨단 물류기술과 장비를 현지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다목적 물류지원시스템인 ‘MPS(Multi Purpose System)’나 디지털분류시스템 ‘DAS(Digital Assorting System)’를 동남아 지역 물류센터에 적용하고 이를 운영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은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현지 맨파워를 강화하고 현지화시킴으로써 글로벌 물류 운영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