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내렸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2~26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6.4원 하락한 리터당 1743.8원으로 집계됐다.
▲ 26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6.4원 하락한 리터당 1743.8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35.3원 내린 리터당 1843.6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31.0원 하락한 리터당 1816.6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곳은 대구로 리터당 1689.4원이었다. 전주와 비교해 36.8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752.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719.5원으로 가장 쌌다.
26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737.78원으로 전날보다 0.76원 하락했다.
8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4.6달러 오른 배럴당 97.5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의 감산 가능성 시사, 미국 상업 원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