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째 내렸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8~11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8.7원 하락한 리터당 1833.2원으로 집계됐다.
▲ 1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8.7원 하락한 리터당 1833.2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42.2원 내린 1927.5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휘발유 가격은 6월 다섯째 주(리터당 2137.7원)보다 300원가량 내렸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47.7원 하락한 리터당 1894.0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곳은 대구로 리터당 1780.7원이었다. 전주와 비교해 45.8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841.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808.6원으로 가장 쌌다.
12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805.85원으로 전날보다 9.63원 하락했다.
8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2.4달러 내린 배럴당 95.1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상업 원유재고 증가, 이란 핵합의 복원협상 진전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