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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상반기 순이익 4400억, 업황 나빠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8-08 16: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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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증권이 상반기에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올렸다.

메리츠증권은 2022년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엽이익 5758억 원, 순이익 4408억 원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상반기 순이익 4400억, 업황 나빠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 메리츠증권은 2022년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엽이익 5758억 원, 순이익 4408억 원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9.8%, 순이익은 9.7%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시장금리 급등과 증시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불안정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딩(Sales&Trading)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 및 대응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88억 원, 158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2년 6월말 기준 메리츠증권의 자기자본은 5조631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34억 원 증가했다.

연결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1%로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 맞서 보다 보수적 관점으로 안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시장 위험 요인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스트레스 상황을 고려해 유동성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며 수익성과 안정성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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