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31.0%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다.
7월13일 발표에서 긍정평가가 32.5%까지 떨어진 뒤 20일 35.6% 27일 36.8%로 오르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이번에 다시 3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3.3%포인트 올랐다.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앞섰다.
18세이상~20대, 40대, 50대 부정평가는 각각 71.7%, 70.8%, 70.7%로 70%를 넘겼으며 60세 이상도 51.5%로 과반을 넘었다. 긍정평가는 60세 이상(45.5%)를 제외하면 모두 30%대 초반에 그쳤다. 30대는 부정 67.9% 긍정 32.1%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55.2%)가 긍정평가(42.4%)보다 많았다.
서울과 경기·인천, 대전·충청·세종의 부정평가가 각각 60.9%, 68.3%, 63.1%로 60%대였으며 강원·제주(56.4%) 부산·울산·경남(59.6%)의 부정평가는 50%대로 나타났다. 전남·광주·전북 부정평가는 83.7%로 80%를 넘겼다. 긍정평가는 강원·제주(40.5%) 전남·광주·전북(16.2%)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30%대로 조사됐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37.8%, 더불어민주당이 35.1%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4.4%포인트 오른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3.8%포인트 내렸다.
정의당은 2.8%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100% 무선 ARS(자동응답)로 진행됐으며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