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NASA, 기온 40도 넘어 검붉게 표시된 7월 지구 서반구 사진 공개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8-03 14:1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ASA, 기온 40도 넘어 검붉게 표시된 7월 지구 서반구 사진 공개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일(현지시각) 미국과 유럽 지역 등 지구 서반구의 7월 기온 변화를 나타낸 지도를 공개했다. 기온이 높을수록 해당 지역이 붉게 표시됐으며 섭씨 40℃ 이상은 검은색으로 표현됐다. 사진은 7월31일 미국과 유럽 등 지역의 기온 분포를 표현한 지도. <미국 항공우주국 누리집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7월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이어진 폭염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미국 항공우주국(이하 NASA)은 2일(현지시각) 미국과 유럽 지역 등 지구 서반구의 7월 기온 변화를 나타낸 지도를 공개했다.

NASA는 이번 기온 정보 시각화를 위해 위성관측 수치와 지오스(GEOS, Goddard Earth Observing System) 전 지구 모델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기온이 높을수록 해당 지역이 붉게 표시됐으며 섭씨 40℃ 이상은 검은색으로 표현됐다.

NASA가 공개한 지도를 보면 미국과 유럽의 일부 지역에서는 섭씨 40℃ 이상 폭염이 7월 내내 이어졌다.

특히 미국 대평원 지역에서는 7월 중순 이후 최고기온이 섭씨 46℃에 이르는 폭염이 지속되기도 했다.

NASA는 미국의 폭염을 두고 “7월 폭염은 미국 중남부에 열돔(Heat Dome)이 형성되도록 한 고기압의 능선이 발달하면서 시작됐다”며 “극도의 더위는 미국 중남부에서 한 달 내내 지속됐고 때로는 남서부와 중서부, 남동부로 확장된다”고 설명했다.

유럽 역시 이베리아 반도 등 남유럽 지역에서 고온 현상이 두드러졌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올해 7월과 같은 지속적 고온현상은 일상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페테리 탈라스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폭염이 더 자주 발생하면서 미래에는 이런 종류의 폭염이 보통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앞으로 더 강력한 극한의 기상현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기업가치 4110억
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상실되고 피선거권 박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