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은 31일 배터리 분야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인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챌린지 202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챌린지 홈페이지 화면. |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분야에서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31일 배터리 분야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인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챌린지 202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챌린지는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이면 국가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8월1일 개설되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9월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공모분야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배터리 제조 공정 기술 △배터리 관리 및 제어 기술 △스마트팩토리 △BaaS(Battery as a service) 등 분야로 최대 10개 기업을 선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차 제안서를 접수한 뒤 사업계획서 종합 심사와 심층 화상 인터뷰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업의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피치데이(Pitch Day)’에 참석해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또한 선정된 스타트업 모두에게 순위에 상관없이 상금도 제공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상용화하고 전 세계 유망 기업 및 전문가들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 전무는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챌린지와 같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배터리 산업의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