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현대차증권 2분기 불황 뚫고 깜짝실적, 영업이익 순이익 2분기 기준 최대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7-21 17:2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증권이 2분기에 깜짝 호실적을 냈다.

현대차증권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487억 원, 순이익 36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증권 2분기 불황 뚫고 깜짝실적, 영업이익 순이익 2분기 기준 최대
▲ 현대차증권이 2분기에 깜짝 호실적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14.5%, 순이익은 17.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 모두 2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이며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3번째에 해당한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분기 금리 인상, 거래대금 감소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선방했는데 2분기에도 업계 불황을 뚫는 저력을 보여주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누적으로 보면 영업이익은 881억 원, 순이익은 671억 원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올린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1.4%, 순이익은 7.4%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이 사상 최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 성과로 볼 수 있다.

자본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자기자본이익(ROE)의 연 환산 추정치는 9.2%로 집계됐다.

현대차증권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의 비결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꼽았다. 

채권 부문은 금리 상승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보유 채권 규모를 축소해 평가 손실을 최소화했다. 

IB부문에서도 분양시장 침체를 일찌감치 예상하고 물류센터, 오피스와 같은 임대 가능 자산을 중심으로 부동산금융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조정했다.

현대차증권은 "하반기에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특정 사업영역에 치중하지 않는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로 성장세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