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기아차, 미국에서 역대 최대 월간 판매량 기록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6-02 16:06: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5월 미국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호조에 힘입어 역대 가장 많은 월간 판매량을 올렸다.

2일 현대차와 기아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5월 미국에서 자동차를 모두 13만3932대 팔았다. 지난해 5월보다 판매량이 6.3% 늘었다.

  현대기아차, 미국에서 역대 최대 월간 판매량 기록  
▲ 현대차 투싼.
현대기아차가 5월 미국에서 올린 판매량은 역대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것이다. 2015년 3월의 13만3790대를 140여 대 넘어섰다.

현대기아차는 5월 미국에서 점유율 8.7%를 차지했다. 지난해 5월보다 1%포인트 증가했다.

현대차는 5월 미국에서 7만1006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11.6% 증가했다. 현대차는 4월 미국에서 판매량이 지난해 4월에 비해 9% 줄었는데 5월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아차는 5월 6만29265대를 팔아 지난해 5월보다 0.8% 늘어났다. 기아차의 미국 월간 판매량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SUV가 판매량을 견인했다.

현대차 투싼과 싼타페는 5월 판매량이 지난해 5월에 비해 각각 89.9%, 88.1% 증가했다. 기아차 스포티지와 세도나(한국명 카니발)은 5월 판매량이 지난해 5월보다 각각 90.9%, 25.8% 늘었다.

현대차의 주력 세단인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와 쏘나타는 4월에 이어 5월에도 판매 부진을 보였다.

엘란트라는 5월 미국에서 판매량이 지난해 5월에 비해 4.8% 줄었고 쏘나타 판매량은 11.9%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 미국에서 누적판매량 57만2304대를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