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 하나 NH농협 예적금 금리 속속 인상, 한은 '빅스텝' 발맞춰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7-13 17:0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시중은행들도 예·적금 상품 금리를 속속 올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14일부터 예금 21종과 적금 25종 등 상품 46종의 금리를 최대 연 0.8%포인트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 하나 NH농협 예적금 금리 속속 인상, 한은 '빅스텝' 발맞춰
▲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14일부터 수신상품 금리를 올린다.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 금리는 최고 연 3.1%에서 최고 연 3.6%로 0.5%포인트 오른다. 다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0.25~0.5%포인트 인상된다.

‘우리 SUPER주거래 적금’ 금리는 최고 연 3.65%에서 최고 연 4.15%로,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2.9%에서 최고 연 3.7%로 각각 오른다. 

우리은행은 영업점에서 판매하는 대부분 적금상품 금리는 0.2~0.8%포인트 인상한다.

하나은행도 14일부터 예금 8종과 적금 22종 등 30종 상품의 기본금리를 최대 0.9%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15일부터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0.6%포인트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거치식 예금금리는 0.5%포인트, 적립식 예금금리는 0.5~0.6% 포인트 인상한다. 

신한은행은 8일부터 수신상품 금리를 최고 0.7%포인트 올려 판매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따라 일부 수신상품의 금리를 추가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KB국민은행은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지켜본 뒤 다음 주쯤 예·적금 상품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 금융위원회는 13일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사상 처음으로 단행했다. 기준금리는 기존 1.75%에서 2.25%가 됐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