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균 한국전력공사 기술기획처장이 8일 대전 유성구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열린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에서 행사 개최 의의 등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민간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기술 교류를 강화했다.
한국전력공사는 8일 대전 유성구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는 한전을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충북·충남 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전국 100여 개의 전력·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이전 25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기술 무상나눔사업 211건 등이 진행됐다.
한전은 기술을 기업에 단순 이전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한전이 필요로 하는 우수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기술실시권 구매, 기업 인수합병 등을 실시하는 ‘Buy R&D’ 방식을 추가하기도 했다.
김태균 한전 기술기획처장은 “한전 최초로 기업과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올해 11월에 개최하는 글로벌에너지엑스포(BIXPO)에서는 더 많은 우수 중소기업이 한전 및 해외 기업과 기술거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