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재용 일본 게이단렌 회장단 만나, 삼성전자 공급망 안정 논의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7-05 14:0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회장단을 만나 공급망 안정을 논의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한·일 재계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경제단체연합회장과 히가시와라 토시아키 같은 단체 부회장 겸 히타치 그룹 회장을 만났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일본 게이단렌 회장단 만나, 삼성전자 공급망 안정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일본경제단체연합회는 1946년 설립된 단체로 일본의 대표적 기업 1494개,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주요 업종 108개 단체 및 지방 경제단체 47개로 구성된 일본 최대의 경제단체다.

이 부회장은 도쿠라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히가시와라 부회장과는 반도체 분야 협력을 공고히 다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일본 재계 인사들과 만남을 이어가며 우호관계를 형성해왔다.

일본의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수출규제가 있었던 2019년 7월 이 부회장은 일본으로 출장을 가서 관련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부회장은 같은 해 한국을 방문한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을 만나 4차산업 혁명의 밑바탕이 되는 차세대 통신 및 사물인터넷 등에 대한 전략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일본 통신업계와 우호적 관계를 맺는데도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삼성전자가 NTT도코모, KDDI 등 일본 1, 2위 통신사업자에게 5G네트워크를 공급하게 된 것도 일본 안에 형성된 이 부회장의 인맥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이 부회장과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의 도쿠라 회장이 만난 것은 민간 차원의 새로운 한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시선이 재계에서 나온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