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최태원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간다, 부산엑스포 유치 첫 공식 외교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6-17 09:2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참석한다. 민간위원장 취임 후 첫 공식 외교 무대다.

17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21~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2차 경쟁 프리젠테이션(PT) 등을 지원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간다, 부산엑스포 유치 첫 공식 외교
최태원 대한상의(SK그룹) 회장.

2차 경쟁 PT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첫 대면 행사다. 지난해 12월 열린 1차 PT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열렸다.

최 회장은 총회를 전후해 BIE 사무총장과 각국 대사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요청한다.

프랑스 현지 동포들이 참여하는 '부산엑스포 결의대회'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정부와 기업이 국가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하나의 팀플레이’를 통해 극복해온 사례를 설명하고 부산엑스포  유치에 한국 기업이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위원회에 참여하는 국내 주요기업들도 부산엑스포 전담조직을 꾸리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현대중공업, 신세계, CJ 등 11개사와 전국 72개 상공회의소, 해외한인기업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관광, 문화, 금융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국가별 영향력이 큰 기업이 추가로 참여한다.

사무국을 맡은 대한상의는 "각 기업별로 중점교섭국을 선별해 세부전략을 마련해 대응할 것"이라며 "정부와 민간이 원팀으로 본격적 유치활동을 펼쳐나간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세계박람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로 불린다. 경제효과는 61조원에 달한다. 현재는 2030 엑스포 유치경쟁은 부산, 리야드(사우디), 로마(이탈리아) 3파전 양상이다.

개최국은 내년 11월 BIE 회원국 170개 국가의 비밀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BIE는 이번 PT에 더해 앞으로 모두 3번의 경쟁PT를 추가로 연다. 회원국은 경쟁PT와 내년초로 예정된 현장실사 결과 등을 고려해 투표한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