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5일부터 ‘신한 이브닝 플러스’와 ‘토요일 플러스’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 신한은행 고객은 6월15일부터 오후 4시 이후에도 디지털라운지의 디지털데스크 창구를 통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신한은행>
이브닝 플러스를 이용하면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디지털라운지의 디지털데스크 창구를 통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신한은행은 기존 디지털라운지 점포를 활용해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하는 토요일 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점포별로 안내원 2명씩을 두고 디지털 채널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안내하고 일부 점포엔 60대 이상 고객을 위한 시니어 전담 안내원을 선발 및 배치해 일자리 창출과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브닝 플러스는 우선 여의도중앙점과 강남중앙점 등 2곳에서 실시되며 8월 말 가산디지털점에서도 서비스가 제공된다.
토요일 플러스는 우장산역점에서 먼저 시작되고 7월2일 서울대입구역에서도 시행된다.
디지털라운지에서는 △예·적금 신규 △신용·전세대출 상담 및 신청 △제신고 업무 등 대부분의 개인 금융업무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운지의 업무영역을 점차 대면창구와 동일한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고객 중심에서 대상 점포와 고객층을 분석했다”며 “고객들이 다양한 채널을 경험하고 보다 편하고 새로운 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점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