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출구조사결과 국민의힘이 영남 지역 5곳의 광역자치단체장을 싹쓸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지상파(KBS·MBC·SBS)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대구시장 선거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는 79.4%,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8.4%의 득표율을 기록해 홍 후보가 서 후보를 60%포인트 이상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 (왼쪽부터)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와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사 출구조사를 보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경북에서는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79%,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0%의 득표율을 보여 이 후보가 임 후보를 50%포인트 이상 차이로 따돌릴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에서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6.9%,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2.2%의 득표율로 박 후보가 크게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울산에서는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가 60.8%,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9.2%의 득표율로 김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경남에서는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65.3%,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0.2%의 득표율로 박 후보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출구조사는 지상파 3사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입소스코리아, 한국리서치 등 3개 기관에 의뢰해 전국 630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권자 1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