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미국 달러 강세 3분기 변곡점 맞을 가능성, 중국 경기부양책이 좌우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5-26 09:22: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달러화의 가치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가운데 3분기에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달러 강세를 진정시킬 수 있는 핵심 요소로 꼽혔다.
 
미국 달러 강세 3분기 변곡점 맞을 가능성, 중국 경기부양책이 좌우
▲ 미국 달러화 이미지.

26일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화의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하면서 달러화의 하락 압력이 이어질 여지가 있다"며 "특히 6월 중국 정부의 공격적 경기부양책 가시화 여부가 달러화 흐름의 중요 변곡 여부를 좌우할 공산이 높다"고 분석했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던 고율관세를 인하하고 중국이 경기부양에 공격적으로 나서게 되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전후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인상 기조가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연준과 주요국 사이 통화정책 차별화가 완화되면 안전자산 선호심리 위축과 함께 달러 강세가 진정될 것으로 분석됐다.

달러화 지수는 앞서 12일 104.85까지 올라 최근 20년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