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생애 최초 구매자에 원가주택 50만 호 공급, 원희룡 "대출규제도 완화"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05-24 15:4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생애 최초 구매자에 원가주택 50만 호 공급,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희룡</a> "대출규제도 완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LH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청년과의 만남, 주거정책의 시작'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청년을 위한 원가주택 50만 호 공급을 공언했다.

원희룡 장관은 24일 경기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 기업성장센터를 방문해 청년간담회 '청년과의 만남, 주거정책의 시작'을 열고 이렇게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새 정부의 최우선 정책목표는 청년 등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안정이다”며 “새 정부 출범 100일 이내 주택공급 로드맵을 발표하고 청년 주거지원 대책도 이른 시일 안에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행사가 새 정부의 청년 주거정책 대책을 설계하기 앞서 청년들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생,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 청년 창업가 및 청년주거 활동가 등 청년 20여 명이 참석했다. 

원 장관은 청년 원가주택 50만호 공급, 생애 최초주택 구매자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 청약제도 개편 등 청년 주거지원 대책을 소개했다.

그는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보다 저렴한 원가주택 등 50만호를 공급하겠다”며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에 새로운 청년주택 모델을 마련해 연내 사전청약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생애 최초 구매자에 대한 대출규제를 완화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최대 80%까지 늘리고 미래소득을 반영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원 장관은 청년 임대주택의 질적 개선과 정책 설계과정에서 청년의 직접 참여 보장 등을 언급했다.

한편 원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기업성장센터 입주 스타트업인 ‘와이브레인’ 사무실을 찾아 “청년들이 혁신을 주도하고 창의적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관련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