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4일 코웨이 본사 G타워에서 열린 휠체어농구단 창단식에서 주장 양동길 선수로부터 사인볼을 전달받고 있다. <코웨이>
코웨이는 4일 서울 구로구 G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휠체어농구단 창단식을 열었다.
창단식에는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부회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주원홍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코웨이 구성원이 된 선수들에게 유니폼과 사원증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선수단에게 꽃다발을 주며 환영했다.
코웨이는 장애인 고용창출과 장애인스포츠를 지원하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했다.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선수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운동용품과 훈련 장소를 지원하고 휠체어농구단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생활 안정을 돕는다.
휠체어농구단 초대 단장은 임찬규 전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맡았다. 감독은 국내 휠체어농구선수 출신 1호 지도자인 김영우 감독이 선임됐다.
선수단은 주장 양동길 선수를 비롯해 2021 KWBL 휠체어농구리그 MVP인 오동석 선수와 신인상을 수상한 윤석훈 선수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코웨이는 추가로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고 휠체어농구 발전을 위한 유망주 발굴과 선수 육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 부회장은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선수들이 활동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코웨이는 장애인 농구단을 필두로 ESG경영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