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석유화학이 사업장을 찾아가 임직원들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을 연다.
금호석유화학은 2일 본사를 비롯한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금호석유화학이 대전 중앙연구소에서 ESG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금호석유화학> |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4월29일 대덕연구단지에 소재한 중앙연구소를 시작으로 5월에는 울산과 여수에 위치한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등 공장에서 ESG 규제 및 정책 등에 대한 사업장별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에는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로드맵, 금호석유화학 ESG비전 및 비전 이행을 위한 전략 과제와 부문 별 업무 내재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6월 본사의 관리부문 대상 교육까지 마친 후 교육내용과 대상 범위를 더욱 확대한 하반기 아카데미 기획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설립된 금호석유화학 ESG위원회 및 ESG경영관리팀이 주관하여 진행한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모든 부서가 ESG 활동의 핵심부서라는 마음으로 임해주길 희망한다”고 독려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도 “환경과 사회의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