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1분기 매출 18% 늘어, "연구개발 투자와 신약 개발 선순환"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4-27 16:3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이 올해 1분기 실적을 크게 개선했다.

한미약품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211억 원, 영업이익 387억 원, 순이익 24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18.8%, 영업이익은 29.4%, 순이익은 6.9% 증가했다.
 
한미약품 1분기 매출 18% 늘어, "연구개발 투자와 신약 개발 선순환"
▲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

한미약품은 “성장세를 지속하며 한미약품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적극적 연구개발(R&D) 투자로 선순환을 이뤘다”며 “첫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공식 리뷰 단계에 진입해 올해 9월 최종 시판허가가 기대되며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도 11월 안으로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8억 원, 영업이익 255억 원, 순이익 229억 원을 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9.1%, 영업이익은 32.8%, 순이익은 33.1% 늘었다. 

북경한미약품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호흡기 환자와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시의적절하게 시설을 증설하고 제품을 공급한 점이 1분기 실적 성장의 큰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520억 원, 영업이익 196억 원, 순이익 169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17.1%, 영업이익은 43%, 순이익은 45.4% 증가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퍼스트 제네릭에서 개량·복합신약, 혁신신약 개발로 이어지는 한국형 연구개발(R&D) 선순환 경영 시스템이 이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안정적 실적의 토대 위에서 글로벌 한미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