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안중현 삼성전자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연구조직 삼성글로벌리서치(옛 삼성경제연구소)로 이동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안 사장은 최근 승진해 삼성전자 사업지원TF에서 삼성글로벌리서치 미래산업연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전자 안중현 사장 승진, 연구조직 삼성글로벌리서치로 이동

▲ 안중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안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대형 인수합병(M&A)를 주도해온 인물이다.

안 사장은 1963년 3월 생으로 고려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2015년부터 삼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미래전략실, 사업지원TF에서 근무하며 미국 전장기업 하만을 인수하는 등 대형 인수합병 프로젝트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사장은 그간 삼성전자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그룹의 연구조직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미래산업 연구를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