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쿠쿠전자, 해외 마케팅비 증가로 1분기 수익 후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5-16 15:48: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가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빠른 성장과 렌탈사업 확대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늘었다. 하지만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쿠쿠전자는 1분기 매출 1946억 원, 영업이익 274억 원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2.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5% 줄었다.

  쿠쿠전자, 해외 마케팅비 증가로 1분기 수익 후퇴  
▲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쿠쿠전자 관계자는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매출성장을 지속했다"며 "주력상품인 전기밥솥 외에 공기청정기 등 렌탈사업의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쿠쿠전자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투자 차원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집행하고 홈쇼핑채널을 통한 판매를 확대한 데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쿠쿠전자는 해외 주력시장인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시장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쿠쿠전자의 중국법인 1분기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41.5% 크게 늘었다. 말레이시아법인의 정수기 렌탈사업 역시 월평균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밥솥 외에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로 품목을 다양화하며 시장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쿠전자는 2분기에 정수기의 성수기를 맞이해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주력상품인 전기압력밥솥의 국내외 판매를 확대하며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