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두나무 지난해 100억 대 연봉 임원 2명 나와, 직원 평균은 4억 육박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3-31 20:1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업체 두나무에서 지난해 연봉 100억 원을 넘게 받은 임원이 2명이나 나왔다.

지난해 두나무 직원 평균 연봉은 4억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 지난해 100억 대 연봉 임원 2명 나와, 직원 평균은 4억 육박
▲ 두나무 로고.

31일 두나무가 공시한 2021년도 사업보고서를 보면 두나무 등기이사 3인의 연간 보수총액은 198억9848만 원으로 1인당 평균 보수액은 66억3282만 원이었다. 

미등기임원 9인의 연간 급여총액은 425억3338만 원으로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3억1667만 원으로 나타났다.

100억 원대를 넘는 연봉을 수령한 임원도 두 명 있었다.

김광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79억4838만 원, 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38억3175만 원을 각각 받았다. 지난해 두나무의 실적을 크게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아 상여금이 보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송치형 회장은 상여금 74억4166만 원 등 98억5546만 원을, 김형년 부회장은 56억 원이 넘는 상여금을 포함해 72억4313만 원을 받았다. 이석우 대표는 상여금 21억 원 등 총 27억9988만 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직원 1명당 평균 급여는 3억929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급여 총액인 1009억8522만 원을 월간 평균 직원 수로 나눈 것이다.

두나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조7046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1배 급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0배가량 늘며 각각 3조2714억 원, 2조2411억 원을 기록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