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는 내리고 코스닥지수는 올랐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9포인트(0.20%) 하락한 2729.6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3일 만에 하락, 코스닥은 3일 연속 상승

▲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9포인트(0.20%) 하락한 2729.6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대러시아 추가 제제 관련 유가급등에 따른 23일 해외증시 하락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장 중반 유가 추가 상승 및 원화 약세 확대로 1%대 하락했으나 오후에 유가 급등세 완화 및 미국지수선물 상승 등에 힘입어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742억 원, 기관투자자는 22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81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25%), LG화학(4.53%), 삼성SDI(2.12%), 기아(0.4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2.43%), 네이버(-1.59%), 삼성바이오로직스(-1.32%), 카카오(-1.41%) 등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18포인트(0.13%) 높아진 931.75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42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800억 원, 기관투자자는 30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엘앤에프(0.15%), 위메이드(3.87%), 천보(0.92%)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07%), 에코프로비엠(-2.22%), 카카오게임즈(-6.96%), 셀트리온제약(-0.81%), HLB(-1.72%), CJENM(-1.78%) 등 주가는 하락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오른 121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