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100% 무상증자로 주식 수를 늘린다. 

DL이앤씨는 2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증자비율 100%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DL이앤씨 100% 무상증자 결정, "주식 수 늘려 주가 탄력성 제고"

▲ DL이앤씨 로고.


기존 주식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것으로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급되는 주식은 보통주 1933만4885주와 우선주 211만1951주다.

무상증자를 위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잉여금 3조2716억 원에서 활용한다.

신주 배정일은 4월11일이며 상장예정일은 4월28일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무상증자를 통한 발행 주식수 증가로 주가 탄력성을 높여 향후 회사의 본질 가치가 주가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주 이익을 제고하고 주식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경영진의 의지를 담아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