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석유화학이 안전 관련 업무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격상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3일 기술기획본부 소속의 안전환경팀을 대표이사(CEO) 직속의 '안전환경기획실'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안전전담조직 대표이사 직속으로, 담당 임원 남정우

▲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안전환경기획실은 금호석유화학의 12개 사업장의 안전, 환경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환경 전담조직의 독립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환경기획실 담당 임원에는 남정우 상무가 선임됐다.

금호석유화학은 "남 상무는 금호석유화학에서 25년 동안 안전, 환경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현장 전문가로 사업장별 안전, 환경 정책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추진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안전환경기획실을 통해 안전, 환경 관리 업무의 독립성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며 "금호석유화학이 안전, 환경 분야에서도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