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무환 포스텍 총장이 22일 포스텍 본관에서 'e-Battery Track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케미칼이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과 함께 배터리소재 전문 인재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텍과 22일 경북 포항 포스텍 본관에서 ‘e-배터리 과정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김성준 포스텍 에너지소재대학원장 등이 이날 협약식에 참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텍에 2022년 하반기부터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포스코케미칼 현장을 탐방하는 등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문 교양과 리더십 육성 과정도 함께 이수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석·박사 과정 등록금과 장학금 전액을 지원한다. 이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 채용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대학과 인재육성 협력을 확대해 배터리소재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민경준 사장은 “포스텍과 협약은 포스코케미칼뿐 아니라 K-배터리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업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