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2-03-22 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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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토스앱뿐만 아니라 웹사이트에서도 주민등록등본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토스 주민센터' 웹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 토스는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토스 주민센터' 웹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고객들은 기존 토스 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토스 주민센터를 PC와 모바일 웹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웹사이트에서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자주쓰는 전자증명서를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 발급이 필요한 고객은 토스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도, 시·군·구의 정보만 선택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화면상의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인식하면 토스앱이 실행되고 등본 발급을 완료할 수 있다.
발급된 증명서는 따로 저장하거나 필요 기관으로 바로 보내면 된다.
토스 주민센터는 별도의 공동인증서 인증 없이 토스인증서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빈도가 높은 4종의 전자증명서를 웹에서도 바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토스 측은 설명했다.
토스앱에 있는 토스 주민센터에서는 더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메뉴는 크게 △증명서 떼기 △생활요금·세금 내기 △내 공공 알림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총 61종의 전자증명서를 조회·발급할 수 있으며 통신비와 아파트 관리비 등 생활요금도 결제할 수 있다.
토스앱을 실행한 뒤 전체메뉴에서 토스 주민센터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박홍비 토스 프로덕트오너는 "토스앱 하나로 다양한 전자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던 기존 서비스에 PC나 모바일 웹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향상 시켰다"며 "더 많은 증명서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바로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도 곧 선보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