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의 최수연 대표이사와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가 책임 경영 차원에서 네이버 주식을 매입했다.

네이버는 21일 최수연 대표와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 각각 네이버 주식 314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각 1억8백만 원 규모다.
 
네이버 CEO 최수연 CFO 김남선, 네이버 주식 1억 원어치씩 매입

▲ 최수연 네이버 신임 대표이사.


네이버는 “신임 경영진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확신하고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수연 대표는 14일 열린 네이버 주주총회에서 “다양한 사업 영역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 속도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만들어 제대로 평가받는 시장 가치로 보답하겠다”고 기업성장의 의지를 드러냈다.

18일에는 네이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컴패티언데이'에서 “올해는 글로벌 사업이 사업 다각화를 이루는 원년”이라며 “커머스 사업을 비롯해 웹툰 등 콘텐츠 사업 분야의 공세를 강화하고 네이버의 기술과 경험으로 세계 무대에 독자적인 사업 모델을 안착시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