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아톤 현재 주가는 저평가",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전자서명 수요 늘어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2-03-08 08:5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패스' 앱에서 제공하는 전자서명서비스 보안솔루션을 공급하는 모바일 핀테크 보안업체 아톤의 주가가 오를 힘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마이데이터 등 전자서명이 필요한 신규 서비스 출시가 확대되면서 아톤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다.
 
"아톤 현재 주가는 저평가",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전자서명 수요 늘어
▲ 김종서 아톤 대표이사.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내고 "아톤은 마이데이터 시행에 따라 전자서명사업을 확대하며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7일 아톤 주가는 3만24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아톤은 모바일 핀테크 보안솔루션을 금융회사나 핀테크업체 등 고객사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통3사가 운영하는 '패스' 인증서에 주로 인프라 구축과 솔루션 공급을 담당하며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발생하는 라이선스비, 수수료 등이 주요 매출원이다.

마이데이터 등 금융회사들의 신규 서비스 확대로 전자서명 수요가 늘어나며 아톤이 수혜를 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아톤의 인증서 누적 발급 건수는 네이버 및 카카오 인증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핀테크플랫폼 가입자 증가로 수수료 매출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5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21.2%, 영업이익은 223.4%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현재 아톤의 기업가치가 동종업계 경쟁사들보다 낮게 평가돼있다고 봤다.

그는 “아톤의 2022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5.5배로 주가가 국내 유사업체 및 동종업체인 쿠콘, 웹케시, 더존비즈온, 세틀뱅크 등의 평균 주가수익비율인 22.7배보다 할인된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며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