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2-03-03 14: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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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설립 9년만에 용산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서울 중구 한강대로 교보생명 용산빌딩 내 새로운 사무공간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작업을 마치고 본사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 교보라이프플래닛 신사옥 내부. <교보라이프플래닛>
지금까지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013년 설립 당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사옥에 위치해왔다.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그동안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중시해 온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공간에도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젊고 개방적인 분위기에 맞춘 사무공간을 조성하고 임직원 개인 사무공간을 넓혔다.
특히 팀장과 팀원의 자리 구분이 없는 새로운 자리배치를 적용해 업무 현장의 소통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대화를 위한 타운홀 라운지와 미팅룸을 배치해 부서간 원활한 의견 교환과 토론이 수시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프로젝트룸을 설치하고 각 층마다 신규회의실을 신설해 각종 세미나와 회의에 활용한다.
각 회의실에는 효율적 협업과 의사결정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형 프로젝트, 화상 카메라, 대형모니터 등이 설치됐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사업확대 및 임직원 수 증가에 따른 공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소통 중심의 젊은 기업문화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옥 이전과 사무공간 리모델링을 진행했다"며 "인테리어 과정에서 브랜딩 메시지를 살리기 위해 임직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회사의 특색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