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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세곡2지구 분양원가와 분양가 차이 3.3㎡당 최대 406만 원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2-24 18: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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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가 강남구 세곡2지구 4개 단지의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24일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1·3·4·6단지의 분양원가는 각각 3.3㎡당 1039만 원, 1076만 원, 1089만 원, 1275만 원이다.
 
서울 강남 세곡2지구 분양원가와 분양가 차이 3.3㎡당 최대 406만 원
▲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분양가격은 1단지가 1355만 원, 3단지가 1356만 원, 4단지가 1495만 원, 6단지가 141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단지의 3.3㎡당 분양원가와 분양가격 차이는 316만 원, 3단지는 281만 원, 4단지는 406만 원, 6단지는 135만 원이다.

이들 단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자체 시행해 2013~2014년 분양한 곳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내곡과 마곡 등 지난 10년 동안 주요 사업지구의 분양원가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 사옥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도시주택공사가 공개한 분양원가를 보면 강남권에서도 25평 아파트를 1억5천만 원에 짓는다”며 “서울에서 25평 아파트를 3억 원에, 강남의 경우 5억 원 수준에 분양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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