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내리고 코스닥지수는 올랐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03%) 내린 2743.8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 코스닥은 2거래일 연속 올라

▲ 21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03%) 내린 2743.8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 고조에 따른 해외증시 약세로 1%대 하락 출발했다"며 "미국·러시아 정상회담 가능성 소식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하락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19억 원, 기관투자자는 91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31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32%), 카카오(1.97%), 현대차(0.82%), 기아(0.2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3%), LG에너지솔루션(-0.33%), SK하이닉스(-1.14%), LG화학(-2.07%), 삼성SDI(-0.36%) 등 주가는 내렸다.

네이버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2.54포인트(0.29%) 높아진 884.25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13억 원, 개인투자자는 22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9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09%), 엘앤에프(0.86%), 펄어비스(1.06%), 카카오게임즈(1.27%), 셀트리온제약(1.98%)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21%), 위메이드(-2.68%), 에이치엘비(-1.45%), CJENM(-0.08%), 천보(-1.63%) 등 주가는 하락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3.8원 내린 1192.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