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3주차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리얼미터>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다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0일 발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살펴보면 윤 후보가 42.9%, 이 후보가 38.7%의 지지를 얻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4.2%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 밖이다.
2월13일 발표된 조사보다 윤 후보는 1.3%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0.4%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8.3%,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3.2%를 얻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49.4%, 이재명 후보가 41.3%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8.8%, 민주당이 37.1%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7.5%, 정의당은 3.6%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놓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42.4%,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54.1%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만18세 이상 3043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8일까지 무선 전화면접(30%)과 무선·유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