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안정적 임대수익 확보, 시장 불확실성에 관심 높아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2-16 18:3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 임대수익이라는 강점으로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종가 기준으로 1월19일 5300원에서 2월16일 5680원까지 상승하며 7% 이상 올랐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안정적 임대수익 확보, 시장 불확실성에 관심 높아
▲ 미래에셋글로벌리츠 로고.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정적 임대수익 확보로 꾸준한 수익을 제공하고 가장 안정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미국에 투자하는 장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 핵심 지역에 위치한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2021년 12월3일 상장한 해당 리츠는 상장 전 수요예측에서 1019.58대 1,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7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역대 상장리츠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플로리다주 템파,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해당 리츠는 코로나19에 따른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비대면 소비 증가 영향으로 고속 성장하는 물류센터를 자산으로 편입해 안정성과 수익성,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초자산인 각 물류센터는 임대면적 100%를 10년 이상 장기 임차하는 조건으로 글로벌 우량 기업인 아마존, 페덱스가 사용하고 있어 임대수익 안정성을 확보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향후 10년간 연간 배당률을 6%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각 물류센터는 임대차 기간 중 임대료 상승에 대한 내용을 계약에 포함하고 있어 배당수익 증가도 예상된다. 

또한 3개 물류센터 모두 도심부까지 최대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 도시까지 접근이 용이한 물류 요충지에 위치해 계약만료 이후에도 계약 연장이나 다른 임차인 유치에 유리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글로벌리츠에 해외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우량 신규자산 추가 편입을 검토하고 있다.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미래에셋글로벌리츠를 국내 대표 상장리츠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해외 부동산 투자 업계의 리더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오랜 노하우가 집약된 상품으로 투자자들이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며 "지속적 우량 자산 편입을 통해 외형성장을 본격화하고 내재가치를 향상하는 등 주주가치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잡지 '투자와 연금' 5호에 나온 '부동산 투자, 이제는 글로벌이다'라는 글을 통해 부동산 투자 메가트렌드가 아파트, 상가에서 물류시설로 변하고 국내에서 글로벌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도 안정적 포트폴리오 분산을 위해 리츠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