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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편의성 앞세운 주식 베타서비스 공개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2-15 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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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이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춘 주식 매매 플랫폼을 시범운영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이 14일부터 주식 베타서비스를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편의성 앞세운 주식 베타서비스 공개
▲ 카카오페이증권이 14일부터 주식 베타서비스를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만 19세 이상 사용자라면 누구나 카카오페이앱에서 바로 주식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는 시작부터 '나'에게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이용하는 3745만 명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식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존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와 달리 전체 투자금과 수익률을 한 눈에 보여주는 '내 주식' 탭을 가장 먼저 배치했다.

여기에 수익률에 따라 변화하는 카카오 프렌즈 테마로 친근함과 재미를 더했다.

사용자의 소비 내역과 연령에 기반한 종목 추천도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사용자가 최근 한 달 간 결제를 많이 한 기업 종목과 또래가 많이 산 종목, 투자금 상위 10%, 수익률 상위 10%가 많이 산 종목을 알려준다.

설정해둔 관심 종목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관심 있는 종목은 카카오톡으로 지인과 쉽게 공유 가능하다.

이밖에 카카오페이증권이 최초로 제공하는 '간편주문'을 통해 구매·판매 수량이나 투자금액만 입력해 간편하게 매매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미국 주식 거래 시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매매 때 자동환전이 적용돼 달러를 미리 환전하지 않아도 보유한 원화와 달러로 편리하게 국내외 주식을 구매할 수 있으며 미국 주식 판매 때 달러 입금 전에 국내 주식 주문도 가능하다.

해외주식 시세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며 오후 6시부터 정규장 개시까지 개장전거래(프리마켓)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3월 실시간 수준으로 해외 주식 소수점 매매가 가능한 기능을 탑재해 주식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주식 서비스와 카카오톡과의 연계도 점차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 최신 버전(2.5.0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 화면에서 '주식'을 선택하면 카카오페이앱의 주식 서비스 화면으로 바로 이동한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는 "일상과 투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주식 투자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증권은 처음부터 다르게 시작했다"며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춘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로 더욱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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