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신산업 육성과 차세대 유망기업 지원을 위한 펀드와 직접투자 지원 규모를 해마다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 KDB산업은행 로고.
KDB산업은행은 2021년 말 기준으로 33조6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2020년 말 25조4천억 원보다 32% 증가했다.
KDB산업은행은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자생적 뉴딜사업 투자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20조 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한다.
앞서 KDB산업은행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조성한 성장지원펀드를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유망 혁신기업에 관한 직접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DB산업은행 벤처금융본부의 투자액은 2019년 1254억 원, 2020년 3688억 원, 2021년 5753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혁신기업의 성장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넥스트원, 넥스트라운드, 넥스트라이즈 등 벤처기업 지원 및 육성 플랫폼도 매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대형펀드 조성, 스케일업 및 미래기술 투자 등 금융지원 확대,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벤처지원·육성 플랫폼 확대 운영,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 확대 구축을 통한 벤처 영토 확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