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성과급 지급안 확정, TV사업부에 최대 710% 지급률 적용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2-11 17:15: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올해 성과급 지급방안을 확정했다.

11일 LG전자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사업본부별 설명회에서 LG전자 구성원들에게 확정된 성과급 지급방안이 전달됐다.
 
LG전자 성과급 지급안 확정, TV사업부에 최대 710% 지급률 적용
▲ LG전자 로고.

사업본부별 성과급 지급률을 살펴보면 TV사업 등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TV, 오디오·비디오 등 사업부 별로 기본급의 450%~710%를 적용받는다.

TV사업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 성과로 최고수준인 710%의 지급률이 적용됐다.

생활가전(H&A) 사업본부에는 사업부별로 400~660%의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H&A사업본부의 모든 구성원은 이와 별도로 생활가전 매출에서 글로벌 1위 달성을 기념해 인센티브 500만 원을 추가로 받는다.

기업간 거래(B2B) 사업을 맡고 있는 BS사업본부는 150~400%, 자동차전장(VS)사업본부는 150%의 성과급을 각각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사업본부별 성과 중심이었던 기존 성과급 기준을 새롭게 개편했다. 새 성과급 제도는 회사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목표 달성도를 모든 조직에 기본적으로 적용하고, 각 사업본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목표 달성도 등을 반영해 지급률을 정한다.

LG전자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4조7216억 원, 영업이익 3조863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8.7%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0년보다 1.1%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