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싱가포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결합 승인, "가격인상 가능성 낮아"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2-02-09 07:5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싱가포르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

대한항공은 9일 싱가포르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과 기업 결합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결합 승인, "가격인상 가능성 낮아"
▲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CCCS)는 승인 결정문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은 싱가포르 경쟁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거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는 기업결합 승인의 이유로 △여객부문에서 글로벌 경쟁 항공사의 경쟁압력 등에 따른 가격인상 가능성이 낮다는 점 △화물부문에서 초과 공급 상황 등에 따라 경쟁제한 우려가 낮다는 점 등을 들었다.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는 2021년 7월부터 항공산업 규제기관, 경쟁사, 소비자 등 이해 관계자로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간 기업결합 신고와 관련해 의견을 청취했다.

대한항공은 아직 기업결합 승인이 나지 않은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필수신고국가를 비롯해 영국, 호주 등 임의신고 국가와 협의해 최대한 빨리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