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1주당 850원 현금배당 결정, 2023년까지 배당성향 20% 유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1-26 17:3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2021년도 기준으로 보통주 1주당 8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등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았다.

LG전자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 12월31일을 배당기준일로 보통주 1주당 850원, 우선주 1주당 9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LG전자 1주당 850원 현금배당 결정, 2023년까지 배당성향 20% 유지
▲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

배당금 총액은 약 1539억 원이다.

2020년도 기준 현금배당과 비교해 배당금이 1주당 100원 올랐고 배당금 총액은 약 13.2% 증가했다.

LG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기본 원칙으로 배당가능 이익 범위 안에서 미래의 전략적 투자, 현금흐름 등 재무구조,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배당을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연결 재무제표 기준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연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정책을 유지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27일 열리는 LG전자 부문별 실적발표 및 콘퍼런스콜에서 더 자세한 주주환원 계획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4조7216억 원, 영업이익 3조8638억 원을 냈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28.7% 늘고 영업이익은 1.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조41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4% 감소했다. 휴대폰사업 중단에 따른 영업손실 반영 등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