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TB투자증권 3년 연속 최대실적, 투자금융과 리테일 고른 성장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1-26 17:28: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B투자증권이 2021년에도 역대 최대 순이익을 올려 3년 연속 최대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KTB투자증권은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433억 원, 순이익 1741억 원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KTB투자증권 3년 연속 최대실적, 투자금융과 리테일 고른 성장
▲ KTB투자증권 로고.

지난해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115.5%, 순이익은 129.2% 증가했다.

KTB투자증권은 전 영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KTB투자증권은 "투자금융(IB)부문에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우량 딜을 여럿 발굴한 덕분"이라며 "리테일부문에서는 신규고객 유치 마케팅 및 제휴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기반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2021년 영업수익은 2020년보다 106% 증가했고 활동계좌수는 2020년 대비 160% 늘었다.

계열회사의 호실적도 KTB투자증권의 최대실적 행진에 보탬이 됐다.

KTB네트워크는 코스닥 상장과 함께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사상 최대실적을 냈다.

영업이익 827억 원,순이익 640억 원으로 2020년 대비 각각 85.2%, 78.8% 늘었다.

지난해 12월 인수를 마무리 한 유진저축은행도 영업이익 1098억 원, 순이익 835억 원으로 역대급 실적을 냈다. 2020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57.1%, 순이익은 61.0% 증가했다.

KTB자산운용도 창사 후 최초로 운용자산(AUM)이 15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운용자산 수탁고가 2조7천억 원 증가했다.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태국에 진출한 KTB투자증권의 해외법인 KTB ST도 호실적을 냈다.

영업이익 104억 원, 순이익 80억 원을 거둬 각각 114%, 115% 늘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정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변화된 금융환경에 발맞춰 핀테크 업체들과 다양한 제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