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공모주 오토앤 주가가 상장 첫날 공모가를 대폭 웃돌고 있다.

20일 오전 9시45분 기준 오토앤 주가는 시초가보다 25.57%(2250원) 급등한 1만10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오토앤 코스닥 상장 첫날 장초반 주가 급등, 공모가 대폭 웃돌아

▲ 오토앤 로고.


오토앤의 시초가는 공모가(5300원)보다 66.04% 오른 8800원으로 정해졌다.

오토앤은 2008년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벤처로 시작해 2012년 '자동차 생활의 모든 것'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설립된 자동차 부품·내장품 판매업체다.

오토앤은 5일과 6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7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범위 4200원~48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5300원으로 결정됐다.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진행된 오토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2395.63대1이었다. 청약 증거금 4조5700억 원이 몰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