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비대면 서비스사업을 확대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사내벤처에서 발굴한 비대면 테이블주문서비스 ‘스마트찹찹’을 더 많은 매장으로 확대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찹찹은 2020년 사내벤처 3기에서 최종 선발된 사업으로 QR코드를 통해 비대면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수도권 60개 매장에 이미 적용되고 있다.

스마트찹찹은 간단한 QR코드 인증방식으로 고객들이 별도의 전용 어플을 설치하지 않아도 비대면 주문이 가능하다. 매장 탁자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메뉴 확인부터 주문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스마트찹찹을 이용하면 메뉴 주문을 위해 매장 직원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재주문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영주로서는 주문 실수를 줄일 수 있으며 직원들의 동선도 줄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판매 데이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메뉴를 변경할 때 깔끔하고 신속하게 수정할 수 있다.

김나리 롯데칠성음료 매니저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한 영업환경 구축을 목표로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창의적이고 도전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효율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해 올해 5년째를 맞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