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째 내렸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10~14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5원 내린 리터당 1621.9원으로 집계됐다.
▲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10~14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5원 내린 리터당 1621.9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1.0원 하락한 리터당 1439.9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0.4원 오른 1690.8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68.9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588.1원으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3.2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631.2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가 158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4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24.78원으로 전날보다 1.58원 상승했다.
1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2.9달러 오른 81.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양적긴축 가능성 시사, 리비아 석유 수출 차질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