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종근당 목표주가 낮아져, "올해 연구개발비 늘어 영업이익 감소 전망"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1-12 08:2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종근당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022년 매출은 늘겠지만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종근당 목표주가 낮아져, "올해 연구개발비 늘어 영업이익 감소 전망"
▲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사장.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종근당 목표주가를 15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낮췄다.

11일 종근당 주가는 10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2022년에는 약사법 위반으로 2021년에 매출이 일시적으로 급감했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 동맥경화용제인 프리그렐 등 제품의 매출이 회복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 매출도 2021년부터 정상화되면서 2022년 예상 매출액은 2021년 실적 추정치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줄어들 가능성이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2022년 예상 연구개발 비용은 1850억 원으로 2021년 예상 연구개발 비용(1667억 원)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나파벨탄의 임상3상 비용이 늘고 폐암 표적 항암이중항체 바이오 신약인 CKD-702 임상1상 파트2가 진행되는 등 연구개발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단계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종근당의 합산 연구개발 비용은 약 6700억 원에 이른다"며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연구개발 투자비용에 걸맞는 성과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종근당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228억 원, 영업이익 951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7.6% 늘고 영업이익은 9.3%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