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추가 접종(부스터샷) 임상을 시작한다.

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을 추가 접종했을 때 안정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연구자 임상을 승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자체개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임상 승인받아

▲ SK바이오사이언스 로고.


코로나19 후보물질 GBP510 추가 접종에 관한 연구자 임상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만 19세 이상 50세 미만 성인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 연구기관은 충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인하대병원, 경북대병원, 동아대병원, 아주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고려대구로병원 등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은 28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이다. 국내와 해외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