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제1금융권 신용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고객에게 제2금융권 대출상품을 연계해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우리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우리원뱅킹에 고객의 상황에 맞춰 최적의 제2금융권 대출상품을 찾아주는 '원스톱 연계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원스톱 연계대출 서비스는 우리원뱅킹에서 개인신용대출 상품을 신청했으나 심사결과 우리은행 신용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고객에게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SBI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등 6곳 제휴사 대출상품을 소개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대출 심사결과 미승인 시 '제휴사 대출 알아보기' 메뉴를 선택하면 본인에게 적합한 대출 금리와 한도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제휴사의 대출상품 비교를 위해 기존 은행 신용대출 심사에 사용된 정보를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재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원스톱 연계대출 서비스는 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운 중저신용 고객의 제2금융권 대출상품에 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제휴 금융사 확대는 물론 고객 편의성 향상과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