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1880억 횡령, 회사 "회수 위해 모든 조치"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1-03 17:0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이 자기자본 92%에 가까운 회삿돈을 횡령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자금관리 담당자 이모씨가 회사자금 1880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지난해 12월31일 확인됐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1880억 횡령, 회사 "회수 위해 모든 조치"
▲ 오스템임플란트 로고.

이는 2020년 기준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의 91.81%에 이르는 규모다.

이씨는 잔액증명서를 위조해 회사자금을 개인 은행계좌 및 주식계좌로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서울 강서경찰서에 횡령 사건에 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사건은 자금관리 직원 단독으로 진행한 것이다”며 “향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수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원의 횡령 혐의로 인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현재 거래정지돼 있다. 거래정지기간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다.

코스닥시장본부는 24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의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